자동차 꿀팁/고속도로 사고 대처방법/안전조치/ 신고

 

 

차가 생생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생각 들을 미리 정리해두지 않았다면 지금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해 보시는 시간 가지길 바랍니다. 나는 사고 나지 않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미리 대비해서 사고가 났을 때 대형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목차

1.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위험성

2. 고속도로 사고시 긴급 안전 조치 방법

3. 고속도로 사고 예방방법

 

 

 

 

1.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위험성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2005년~2009년까지 5년 간, 전체 교통사고와 2차 교통사고를 비교했을 때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8명보다 2차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5.5명으로 약 2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2중, 3중의 사고 피해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인데, 정작 2차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은 그 치명적 규모에 비해 미미한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2. 고속도로 사고시 긴급 안전 조치 방법

 

 

 

특히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당황하여 신속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 조금이라도 조치가 늦어지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처리방법을 숙지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하실 수가 있습니다.

먼저 고속도로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이동이 가능한지부터 파악을 합니다. 이동이 가능하다면 차를 갓길로 이 동시 킨 한 후 차에서 가이드레일 바깥으로 대피하는 것입니다. 

 

만약 차가 이동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가이드레일 바깥으로 대피하세요. 

 

그 다음은 보험회사나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위치를 말하기가 어렵다면 갓길 가드레일 오른쪽에 붙어 있는 책받침 크기에 초록색과 흰색이 섞여있는 표지판을 보면 그곳에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사고가 났는데 표지판에 322.8이라고 적혀있다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322.8 지점”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당황하면 이런 것도 생각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땐 그냥 1588-2504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인근 영업소까지 무료견인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하면 인근 가까운 지사에서 바로 지역업체 레커로 연결해서 디렉트로 오니까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 무료입니다. 또한 전화 걸면 고속도로 순찰대 혹은 외주 순찰반에서 인력이 와서 안전관리도 해주니까 훨씬 안전합니다

신고까지 마쳤다면 이제는 안전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후방을 주시하면서  삼각대를 후방 100m 지점(밤에는 200m 지점)에 설치해서 다른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야 합니다. 만약 삼각대가 없다면 부딪혀도 차가 손상되지 않을 물건을 두어 다른 운전자가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하셔야 할점은 비상등을 켜고 차량 안에 있지 마세요. 이런 행위는 자살행위입니다.  아무리 춥더라도 차량 밖에 나오셔서 가이드레일 바깥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 요점정리★ 

 

1. 차를 갓길로 이동한다 이동할수 없으면 비상등을 켠다.

2. 가이드레일 바깥으로 대피한다.

3. 1588-2504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사고 접수한다.

4. 삼각대 또는 기타 표시할 장비를 후방 100m(야간에는 200m) 지점에 설치한다.

 

 

 

 

 

 

 

3. 고속도로 사고 예방방법

 

 

 

 

1. 낮에도 전조등 켜기를 생활화하라!
전조등은 차량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알려주어 차로 변경 시 접촉·추돌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앞뒤에 대형버스, 화물차가 있다면 즉각 피하라!
앞에 화물차가 달리고 있다면 차선을 바꿔 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차선을 바꾸지 못한다면 반드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세요. 화물차는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정지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3.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필수!
뜨겁게 달구어진 고속도로 위를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고속 주행하면 도로 면과 접지하는 부분이 커집니다. 노면과의 마찰열이 급상승하고, 그 결과 타이어 외형이 물결치듯 굴곡이 생겨 결국 타이어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이른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행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해야 합니다.